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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도쿄 패럴림픽도 개막 준비…프랑스 수영 대표팀 첫 일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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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9월 5일 개최

뉴스1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밖에 설치된 올림픽·패럴림픽 기념물 앞에서 2021년 7월 31일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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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프랑스 수영 선수단이 3일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패럴림픽 선수단이 일본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반쯤 프랑스 패럴림픽 출전 선수단 13명 등이 탑승한 항공기가 나리타 공항에 착륙했다.

선수들은 일반 승객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다른 승객들이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 항공기에 내렸고,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따라 나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선수들은 공항에 약 3시간 반을 머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 확인된 뒤 전세 버스에 탑승해 전지훈련지인 가나자와시로 이동했다.

공항으로 선수단을 마중 나온 가나자와시 올림픽 사업 추진실의 시노다 다카아키 주무관은 "감염 대책을 철저히 지켜 합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각관방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한 차례 연기된 뒤 패럴림픽 출전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 패럴림픽 선수단의 일본 방문은 개막을 일주일 앞둔 오는 17일부터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NHK는 전했다.

도쿄 패럴림픽은 22개 종목 540개 경기로 구성, 내달 5일까지 13일간 열린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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