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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美, 두 달 만에 65개 국에 백신 1억 천만 회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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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금까지 1억 천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65개국에 무상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악관은 현지 시각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목표는 전 세계적인 백신 접종 범위를 확대하고, 감염 급증에 대비하고, 공중보건 데이터와 공인된 최선의 사례에 근거해 의료종사자와 취약층을 우선시하고, 필요한 이웃과 다른 나라를 돕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미국은 다른 나라로부터 특혜를 보려 백신을 이용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우리 목표는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은 특히 1억 천만 회분의 백신이 바이든의 더 큰 약속에 대한 '착수금'이라며 "전 세계에 백신을 제공하려는 정부 노력의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백신을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밝힌 지 두 달 만입니다.

백신 8천만 회분을 6월까지 공유하겠다는 초기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런 진전은 대유행 싸움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평가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해외에 무상 배포한 백신 대부분은 글로벌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주로 빈국에 보내졌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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