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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격이 발생한 미 국방부 앞 환승센터

미국 국방부 앞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경찰 1명과 용의자가 사망했습니다.

사건의 여파로 국방부 청사는 한때 폐쇄됐습니다.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3일 오전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미 국방부 청사 앞 환승센터 버스 정류장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리다 잠시 정지하고는 다시 총성이 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이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피격 사망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부상자도 여러 명 생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직후 국방부 청사는 한 시간 넘게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국방부 측은 사망자가 있는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연방수사국(FBI)이 수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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