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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류샤오밍 中한반도특별대표 "한반도 문제 해결, 스위스 역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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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는 스웨덴과 함께 중립국감독위원회

파이낸셜뉴스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오른쪽)가 3일 베르나르디노 레가조니 주중 스위스 대사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캡쳐


【베이징=정지우 특파원】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3일 베르나르디노 레가조니 주중 스위스 대사와 만나 중국-스위스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 교환을 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4일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류 특별대표가 현재 한반도 정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소개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데 스위스가 건설적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레가조니 대사는 스위스 측이 한반도 정세에 매우 주목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스위스는 스웨덴,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현 슬로바키아)와 함께 중립국감독위원회 참여국이다. 이 단체는 한국전쟁 이후 남북 간 분쟁방지와 조정 역할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철수하고 스위스와 스웨덴 대표단만 판문점에 주재하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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