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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코로나19 청정' 마카오도 中본토 영향으로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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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 영향으로 일가족 4명 델타 변이 감염

뉴시스

[서울=뉴시스] 마카오 보건 당국은 3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일가족으로 알려진 마카오 주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 모두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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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마카오도 중국 본토 재확산세 영향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마카오 보건 당국은 3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일가족으로 알려진 마카오 주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 모두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부부는 광둥성 주하이의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진행했는데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남편은 주하이시와 중산시를 여행했고 아내는 주하이를 여행한 적이 있다.

첫 감염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딸은 행사 참석차 지난 19~24일 산시성 성도인 시안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마카오를 떠난 적이 없다.

이들 가족은 현재 마카오에 있으며 격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마카오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지역에 대해 봉쇄식 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고,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해외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4일 오전부터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시작했다.

한편 지금까지 마카오 누적 확진자는 59명, 완치자는 5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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