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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도쿄올림픽 관계자 29명 확진…"그리스팀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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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 3명 확진

그리스팀 6일 출전도 보류…"집단감염"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달 14일 도쿄의 도쿄올림픽 선수촌 내 식당의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1.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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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선수 4명 등 도쿄올림픽 관계자 총 29명이 새롭게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조직위원회가 4일 발표했다.

4일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는 이날 도쿄올림픽 관계자 29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명이 선수였다.

이외에도 대회 관계자 2명, 자원봉사자 4명, 업무위탁 직원 19명 등이었다.

역대 일일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특히 선수 4명 가운데 그리스 도쿄올림픽 대표팀의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만 3명이었다. 이들은 도쿄(東京)도 하루미(晴海) 소재 선수촌에 머물고 있었다. 나머지 선수는 선수촌 이외의 장소에서 머물고 있었던 외국 선수 1명이다.

그리스의 아티스틱 스위밍 대표팀에서는 현재까지 선수, 코치 등 총 12명 가운데 5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지난 3일 듀엣 종목 경기에서 빠졌다. 오는 6일 팀 종목 출전도 보류했다.

다카야 마사노리(高谷正哲) 조직위 대변인은 "클러스터(집단감염)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그리스 아티스틱 스위밍 나머지 7명 선수도 선수촌에서 나와 밀접접촉자 전용 대기 시설로 옮겼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는 확진자가 자국 다른 경기 대표팀 선수와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쿄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총 322명으로 늘었다. 조직위는 지난달 1일부터 도쿄올림픽 관련 일일 신규 감염자 수를 발표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東京)도와 오키나와(沖?)현 외에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가나가와(神奈川)현, 오사카(大阪)부로 긴급사태 선언 발령 지역을 확대했다.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 수(NHK 집계)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3일까지 1504명→2385명→3191명→3417명→3432명→3885명→3101명→2328명→3755명→4942명→5395명→4225명→3574명→5017명→4689명→7629명→9572명→1만698명→1만743명→1만2340명→1만175명→8393명→1만2017명 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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