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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중국, 6~10일 '영유권 분쟁' 남중국해서 실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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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남중국해=신화/뉴시스】12일로 예정된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판결을 앞두고 중국군이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 군도)에서 실시했던 군사훈련이 최고조를 이뤘다. 지난 8일 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 미사일호위함 '윈청(運城)'함이 항행 중인 모습. 2016.07.11 )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이 영유권 분쟁 수역인 남중국해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한다.

4일 중국 칭란해사국은 “6일 0시(현지시간)부터 10일 오후 12시까지 남중국해 일부 해역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면서 “훈련 기간 관련 해역에서의 선박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훈련은 최근 미국에 이어 영국, 독일 등 국가들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군함을 파견하고 나선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최신예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가 이끄는 항모전단이 지난달 말 남중국해에 진입해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 2일 독일 외무부도 자국 호위함 바이에른함을 남중국해에 파견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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