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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日 도요타 올해 4~6월 실적 사상 최고…"반도체 품귀 영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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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4~6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따./사진=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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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4~6월 분기 최고 실적을 거뒀다. 전세계가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신차 판매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의 올해 4~6월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배 증가해 8978억엔(약 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3% 급증해 7조9355억엔(약 83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무려 74배 증가한 9974억엔(약 10조4000억원)으로 시장 예측치인 7327억엔을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4~6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닛케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차 수요가 회복됐으며 북미·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늘었다고 보도했다.

또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영향도 제한적이었다. 도요타는 공급 계열사 통해 폭넓은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어 같은 업계 타사들에 비해 비교적 타격이 적었다.

히노자동차와 다이하쓰 공업을 포함한 도요타 그룹 전체 총 판매대수는 275만대로 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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