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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인도 전함, 쿼드 합동해상 훈련참가 뒤 주변국 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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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뉴델리=AP/뉴시스] 4일 인도를 방문한 미국의 제임스 맥콘빌 육군 참모총장이 의장대 사열을 마치고 국방부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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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는 중국 해상 군사력에 대응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서 해군 전함 4척을 합동 군사훈련에 파견하고 이어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및 호주의 항구를 기항 방문한다고 4일 말했다.

두 달 넘게 걸리는 일로 우선 4척 전함은 일본, 호주, 미국 해군과 '말라바르-21' 합동훈련에 참가한다. 해군은 성명을 통해 훈련이 공동의 해상 이해와 항행 자유 원칙에 기반해 우호적 국가들과의 공조를 제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정기적인 기항 방문 외에 이 태스크 그룹은 군사 관계를 구축하고 해상 작전의 상호운용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우호적 해군들과 합동 작전을 펼친다"고 말했다.

미국, 인도, 일본 및 호주는 중국의 부상하는 경제력과 군사력에 대응하기 위해 꾸려진 지역 동맹 '쿼드' 구성국이다. 미국 정부는 오래 전부터 인도를 중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공세에 맞서는 데 있어 핵심 파트너로 여겨왔다.

인도는 또 히말라야 부근의 라다크 동부 지역에서 중국과 국경선 갈등 및 대치를 계속하고 있다. 경계선 양쪽에 포대, 탱크 및 전투기 지원을 받는 수만 명의 양국 병력이 주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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