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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윤석열, 최재형, 홍준표 오늘 이준석 대표 안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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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준석 대표가 지난 7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에서 경선 후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유승민, 박진, 김태호, 원희룡, 이 대표, 최재형, 안상수, 윤희숙, 하태경, 장기표, 황교안 후보.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예비경선 1차 컷오프의 경우 국민여론조사 100%를 통해 결정하기로 확정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9월 15일 1차 컷오프를 통과할 8명을 압축한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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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오늘(5일) 두 번째 상견례를 가지는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홍준표 의원 등 유력 대권 주자들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일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제 20대 대선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 대표와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 그리고 예비후보들은 첫 경선후보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당시 12명의 예비후보 중 11명이 참석했지만, 오늘 회의에는 절반 정도만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검찰총장은 이날부터 휴가를 떠나고, 최 전 감사원장은 지방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홍 의원도 현재 휴가 중이다. 이외 2~3명의 후보들이 더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한 경선준비위원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선공후사의 마음으로 모든 후보들이 참석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그렇지 않아 아쉽다"고 전했다.

전날 경준위가 마련한 봉사활동에도 윤 전 총장, 최 전 원장, 홍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고, 이외 박진 의원, 유승민 전 의원도 빠져 8명만 참석했다.

하태경 의원은 행사에서 "모처럼 당에서 준비한 행사를 이런 식으로 보이콧하면 과연 '원팀 경선'이 될까 의문"이라고 우려했고, 이 대표도 "첫 출발 이벤트보다 중요한 게 뭔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자들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 장기표 후보, 최재형 후보자 대신 참석한 부인 이소연 씨, 김태호, 안상수, 원희룡, 장성민, 하태경 후보./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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