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자구안이 과반 찬성으로 통과된 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 직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1.6.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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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사모펀드 KCGI가 에디슨모터스, 키스톤PE와 손잡고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다. 3사는 오는 9일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쌍용차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진행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미 매각주관사인 EY한영측에 쌍용차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으며 KCGI 측에도 공동 인수 의사를 타진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KCGI가 에디슨모터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성사되는 것으로, 협약 이후 공동인수단은 쌍용차에 대한 예비실사에 곧바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KCGI는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쌍용차 인수를 위해서는 최대 1조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매각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9월 선정될 예정이며 11월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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