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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올림픽 재미못본 스가…지지율 30%선 깨져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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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을 치러냈음에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최저치로 떨어졌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7~8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스가 내각의 지지율이 전달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한 28%로 조사됐다고 9일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출범 때 주요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70%대를 기록했던 스가 내각 지지율이 20%대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에서 스가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스가 총리가 강조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가 '이뤄졌다'는 답변은 32%에 그쳤고, '되지 않았다'는 답변은 54%에 달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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