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을 받고 있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예비 청약자들의 최대 관심 지역은 여전히 하남 교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최근 자사 앱 접속자 천3백여 명에게 3기 신도시와 올해 진행되는 사전청약의 청약 의사를 물은 결과 하남 교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양 창릉과 광명 시흥, 남양주 왕숙, 과천지구, 인천 계양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8·4 공급 대책 직후 직방이 3기 신도시 청약 의사 선호도를 조사할 당시에도 하남 교산의 선호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3기 신도시를 제외하고 올해 분양 예정인 사전 청약 지역 가운데서는 위례가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전청약 공고 시 기본정보 외에 제공했으면 하는 정보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중 절반이 확정 분양가를 선택했고, 본 청약 시기와 입주 예정월 등의 청약 일정 등을 답했습니다.

직방은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지역에 사전청약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사전청약은 1∼2년 후인 본청약 때 분양가가 확정되다 보니 분양가 변동에 대한 불안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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