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9일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폴 러캐머라(대장)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과 간담회를 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간담회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주한미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평택시도 미군과 지역사회 간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러캐머라 사령관은 "유엔사와 주한미군은 대한민국과 평택시의 가치 있는 일원이자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친밀한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미 18공수군단장과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 국제동맹군(CJTF-OIR) 사령관 등을 역임하고 지난달 2일 한미연합사령관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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