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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
미국 국방부는 중국이 한미연합군사훈련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한미 간 결정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의 훈련 반대입장에 대한 질문에 "전에 여러 차례 말했듯이 이런 결정들을 동맹인 한국과 발맞춰 내린다"면서 "이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한반도 준비태세를 강력히 유지하고 증진하는 훈련 방식에 대해 동맹 한국과 발맞추려는 바람에는 변한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최근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미연합훈련 반대 입장을 공개 표명했으며, 외교부는 어제(9일) 한미 양국이 동맹 차원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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