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박완주 정책위의장 |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10일 한미연합훈련과 관련, "임의로 훈련을 축소했다거나 북한 눈치보기를 한다는 식의 발언은 거짓에 기반한 정치적 선동"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훈련은 작년에 진행된 훈련과 동일한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참여 인력을 가급적 최소화해 진행될 예정이지만 그런 만큼 더 엄격하고 내실 있게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위력 증진을 위한 훈련을 정쟁의 장으로 끌어가고 있는 야당의 행태가 아쉽다"며 "침소봉대해서 정쟁거리로 삼으려는 시도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군 당국을 향해선 "훈련에 총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한편 전작권 반환을 통한 자주국방 능력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bqls120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