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9일 오후 6시50분께 정부과천청사 브리핑실에서 이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최종 결정문을 발표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번 가석방 심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국가적 경제상황·글로벌 경제 상황을 감안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 내부에서는 경쟁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이 본격화되며 불안감이 커지던 시기에 전략적인 대응과 의사결정에 속도를 내면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구속된 이 부회장은 7개월여만인 오는 13일 오전 10시 출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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