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미 공군기지서도 6명 양성 판정…누적 1천193명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최근 한국에 온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8일 사이 인천국제공항이나 오산 미 공군기지로 입국했다.
10명은 도착 직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고, 12명은 격리 기간 2차 검사에서, 나머지 2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각각 양성으로 확인됐다.
주한미군은 앞서 지난 6∼9일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장병 5명과 가족 1명 등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전했다.
확진자들은 모두 현재 평택이나 오산 기지의 코로나19 전용 격리시설로 옮겨졌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고 확진자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193명으로 늘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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