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지구지정 고시를 완료하고, 혁신지구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지자체·LH 등 공공 주도로 주거·상업·산업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신속히 조성해 재생효과를 극대화하는 지구단위 개발 사업지 4곳 중 하나다.
앞서 구미시가 LH에 사업 참여를 요청,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게 됐다.
이에 LH는 구미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사업비 307억원을 부담, 196호의 행복주택을 조성·운영한다. 구미시의 경우 혁신지구 대상지역의 토지 및 건축물을 매입하고, 혁신지원센터·공영주차장 건축 등과 관련된 각종 행정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가 조성되면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업생태계 복원, 일자리 창출, 산단 근로자 생활만족도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기업혁신지원센터·기업성장센터를 통해 스타트업 육성, 입점기업 지원 등으로 지역 뿌리산업과 연계한 창업 생태계 조성되고, 기존 공단 내 기업에게는 신산업 전환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아울러 새로 들어서는 상업, 보육시설 등 종사가 늘어나면서 일자리도 확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LH는 2022년 하반기 시행 계획인가를 통한 2023년 초 착공을 목표로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후속 업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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