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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대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해군 여성 부사관이 12일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해군 A중사는 같은 부대 B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후 B상사와 분리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성추행 혐의를 받는 B상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군 여중사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유사 사건이 또다시 군에서 발생한 것.
국방조사본부와 해군중앙수사대는 이번 사망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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