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회식 후 차량서 이 중사 추행 혐의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사건의 피의자 장모 중사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보통군사법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1.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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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공군 여군 이모중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모 중사가 13일 첫 재판을 받는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오전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의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장 중사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충남 서산시에 있는 제20전투비행단 소속인 장 중사는 지난 3월2일 회식 후 차량 뒷자리에서 이모 중사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 중사는 성추행 후 이 중사에게 '용서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하는 등 협박한 혐의도 있다.
피해자 이 중사는 지난 5월21일 20전투비행단 영내 관사(남편 거주)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장 중사는 6월2일부터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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