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여중사 성폭력 사망사고 보고 받고 "유족에 어떻게 위로의 마음 전해야할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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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해군 성폭력 피해 여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사한 사건이 반복된 점을 격노하며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해군 성폭력 피해 여중사 사망 사건을 보고 받고, 공군에 이어 유사한 사고가 거듭된 것에 대해 격노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들에게 어떻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국방부는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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