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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 온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 사이 오산 미 공군기지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2명은 도착 직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7명은 격리 기간 중 2차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평택이나 오산 기지의 코로나19 전용 격리시설로 옮겨졌습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천 210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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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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