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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국이자 형제국으로서 안정 회복 도울 것"
[서울=뉴시스]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취임식. (사진: 타스님통신 화면) 2021.8..5.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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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신임 대통령이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이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16일(현지시간) 라이시 대통령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미군의 아프간 철수를 '군사적 패배'라고 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이번 상황에 대해 "아프간의 생명, 안보, 항구적인 평화를 되살리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이란은 아프간에 가장 먼저 필요한 안정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고, 이웃국이자 형제국으로서 아프간의 모든 구성원이 국가적 합의에 도달하도록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라이시 대통령은 "안보와 안정, 번영은 아프간 국민의 권리"라며 "이란이 아프간 상황을 지켜보면서 아프간과의 이웃 관계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아프간 서부 접경 국가다. 이번 사태에서 탈레반의 공습을 피해 국경을 넘어 이란으로 도피한 아프간 주민들도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란 내 아프간 난민이 200만명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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