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입당원서 제출 …최동용 등 전 시장 2명 도전장
이광준 전 춘천시장 |
이 전 시장은 17일 오전 춘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라는 과업에, 제가 가진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국민의힘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 복귀 이유로 "내년 지선에 출마하라는 권유를 많이 받고 있는데 정권교체를 이루고, 춘천시 행정을 바로잡는 데에 제가 조금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가 정치 복귀라고 선을 그었지만, 지역 정가는 사실상 내년 춘천시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 전 시장은 2006년 민선 4기, 2010년 민선 5기 선거에서 당선돼 2차례 춘천시장직을 지냈으며 2014년 강원도지사와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었다.
이광준 전 춘천시장 |
앞서 최근 선거 준비에 나선 최동용(71) 전 시장에 이어 이광준 전 시장까지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국민의힘 소속 춘천시장 후보군 중에 전직 춘천시장을 지낸 2명이 나란히 도전장을 내게 됐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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