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산·평택 등에서 장병·가족 산발적 확진
주한미군 동두천 캠프 케이시 전경 |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 10∼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추가됐다고 17일 밝혔다.
14명 중 6명은 대구 미군기지 소속 장병과 미군 가족, 일반 근로자 등이다.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 4명, 평택(캠프 험프리스) 기지 2명, 동두천(캠프 케이시) 1명을 비롯해 주한미군 단기파견 장병 1명도 확진됐다.
주한미군은 백신 접종 완료 2주 뒤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는 개인 의료정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전체 구성원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친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 중 돌파감염 사례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주한미군 내 확진자는 누적 1천241명이 됐다.
sh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