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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탈레반, 아프간 장악

탈레반 "복수 없으며 모든 사람 용서"…대변인 첫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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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방된 아프간의 안전 보장할 것…외국 관리들 "약속 준수 지켜볼 것"
뉴시스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탈레반의 수도 카불 점령 이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무자히드는 아프간은 이제 해방됐으며 탈레반은 복수를 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용서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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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한 탈레반은 아프간은 이제 해방됐으며 탈레반은 복수를 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용서받을 것이라고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말했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이날 탈레반의 아프간 점령 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탈레반은 아프간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탈레반은 1주일 이상 계속된 공격으로 수도 카불을 점령했으며, 이후 아프간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정치적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무자히드 대변인의 약속은 많은 아프간인들은 탈레반의 과거 집권 시절 때와 같은 잔혹한 통치가 되살아날 것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 관리들은 반군이 약속을 지킬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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