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탈레반이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며 변화를 약속했지만 거리에서 여성을 총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여성이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지 않고 외출했다는 이유인 것으로 보도가 나왔습니다.
18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아프간 타크하르주 주도 탈로칸에서 전날 한 여성이 피투성이가 된 채 숨져 있고, 부모와 주변 사람들이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진이 찍혔습니다.
폭스뉴스는 이 여성이 부르카 없이 외출했다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도시에서도 탈레반이 부르카로 몸을 가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식료품을 사러 나온 여성을 위협해 다시 집으로 들여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재집권한 탈레반은 여성 인권 존중을 약속하며 부르카가 아닌, 머리카락만 가리는 히잡을 쓰면 학업과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고 혼자서 집밖에 나서는 것도 허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는데요.
하지만, 부르카 미착용 여성이 탈레반의 총에 맞아 숨졌다는 사진이 퍼지면서 "탈레반이 그럼 그렇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도원>
<영상: 로이터, 트위터>
이 여성이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지 않고 외출했다는 이유인 것으로 보도가 나왔습니다.
18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아프간 타크하르주 주도 탈로칸에서 전날 한 여성이 피투성이가 된 채 숨져 있고, 부모와 주변 사람들이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진이 찍혔습니다.
폭스뉴스는 이 여성이 부르카 없이 외출했다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도시에서도 탈레반이 부르카로 몸을 가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식료품을 사러 나온 여성을 위협해 다시 집으로 들여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재집권한 탈레반은 여성 인권 존중을 약속하며 부르카가 아닌, 머리카락만 가리는 히잡을 쓰면 학업과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고 혼자서 집밖에 나서는 것도 허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는데요.
하지만, 부르카 미착용 여성이 탈레반의 총에 맞아 숨졌다는 사진이 퍼지면서 "탈레반이 그럼 그렇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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