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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탈레반 고위급 "아프간 민주국가 아니다…이슬람법으로 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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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지도자 아쿤드자다가 전체 지도자로 남을 것"

연합뉴스

노획한 미제 M16 소총 든 탈레반
(카불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 병사들이 18일(현지시간) 수도 카불에서 M16 소총 등 미제 무기를 들고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카불에 입성한 탈레반 지도부는 "복수하지 않겠다"며 사면령을 내리고 여성 인권 보호를 약속하는 등 유화책을 내놨다. sungok@yna.co.kr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탈레반 한 고위급 인사는 아프가니스탄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며 이슬람법에 따라 통지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탈레반 의사결정에 접근할 수 있는 와히둘라 하시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탈레반 지도부회의가 아프간을 통치하고 탈레반 최고 지도자인 히바툴라 아쿤드자다가 전체 지도자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군 전투기 조종사와 군인들에게 합류를 요청할 것이며, 인근 국가들은 군인들이 타고 간 군용기를 반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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