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보통교부금 증가에 따라 최대규모 편성
코로나 극복과 교육회복,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편성
9월 2일 개원하는 강원도의회에서 확정 예정
강원도교육청 전경. 손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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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전경. 손경식 기자강원도교육청의 올해 제 2회 추경안이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됐다.
19일 강원도교육청은 정부의 보통교부금 증가에 따라 올해 제 2회 추경안을 당초예산보다 3469억 원, 10.9% 늘어난 3조 5288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2회 추경 규모로는 가장 많은 예산규모라고 밝혔다.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 3416억 원, 국고보조금 41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5억 원 등이다.
이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회복 등에 410억 원이, 방역과 돌봄 지원 등에 478억 원이, 원격교육 인프라 확충과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등에 701억 원이,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현안사업 지원 등에 1429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항목별로는 학생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도울 문화예술체육바우처 지원사업으로 학생 1인당 10만 원씩 150억 원이 지원되는 것을 비롯해 코로나 19 대응 학교운영비로 260억원이, 원격수업용 스마트단말기 추가보급으로 57억원이, 학교 도색으로 333억 원이 각각 지원된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회복과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초정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업체의 계약 참여 기회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의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20일 강원도의회에 제출돼 9월 2일부터 열리는 제303회 강원도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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