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천태만상 가짜뉴스

'국힘 비대위 검토' 보도에 尹 캠프 "황당무계 가짜뉴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재형 "윤석열 직접 입장 밝혀라"

아시아경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는 2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 대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황당무계한 허위 보도이자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이처럼 말하며 보도를 한 "일요신문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요신문은 친윤석열 의원들 중심으로 이 대표 체제가 아닌 비대위 체제로 경선을 치르고 후보 중심의 당 운영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대선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당원에 의해 선출된 젊은 리더를 정치공학적 구태로 흔드는 꼰대정치, 국민의힘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외면하는 자폭정치는 결국 대선패배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윤석열 후보는 더 이상 캠프 뒤에서 숨어서 침묵해서는 안 된다. 비대위 카드를 검토하는 것이 사실이 아니고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가짜뉴스를 활용해서 정치공세를 취한 최재형 예비후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정권교체를 여망하는 국민과 당원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