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피란민 수송
19일 (현지시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 카불 공항에서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아프간인들이 미국 군용기의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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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피하는 사람들을 위해 민간 항공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아프간에서 대피하는 사람들을 수공하는데 민간용 항공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에어라인, 델타항공을 포함한 민간 항공사의 18대 항공기가 동원된다.
다만 이들 항공기는 직접 아프간으로 향하지 않는다. 대신 이미 아프간을 떠난 사람들을 수송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당국이 군병력과 군수품 수송에 민간 항공기를 사용할 수 있는 민간예비항공운항(CRAF)을 활성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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