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LG에너지솔루션, ‘일회용품·플라스틱 최소화’ 캠페인 벌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회사·임직원 참여하는 ‘에코엔솔’ 캠페인 진행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서포터즈 91명 선발

식당·사내카페에선 ‘친환경 생분해 제품’ 사용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자원 소비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고자 임직원과 함께 일회용품·플라스틱 제품 소비를 최소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에코엔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본사에 상주하는 임직원 91명은 캠페인 서포터즈 1기로 선발돼 임직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벌인다.

서포터즈들은 회사에서 프리미엄 텀블러를 받은 뒤 이를 사내 카페에서 사용하면 모든 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다른 개인 컵을 사용할 땐 음료 가격의 50%를 할인받는다. 활동 후기를 사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좋아요’를 많이 받은 서포터즈들은 친환경소재 운동화를 받을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내 식당과 카페에서도 플라스틱 제품 최소화에 나선다. 포장(Take-out)형 사내 식당인 ‘배터리아’(Batteria)에선 포장 용기를 다회용·펄프 제품으로 변경하고, 일회용 수저와 봉투를 친환경 생분해 제품으로 교체한다. 사내 카페에선 △플라스틱 빨대·컵을 친환경 제품으로 바꾼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캠페인을 본사에서 시범 운영한 이후 결과를 검토해 추후 오창공장과 대전연구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노사는 지난해 ‘LG그린케미 프로젝트’를 통해 폐플라스틱을 수거, 재활용한 소품을 제작한 뒤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데일리

LG에너지솔루션의 ‘에코엔솔’ 캠페인 서포터즈 활동 모습 (사진=LG에너지솔루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