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출국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안전한 대피가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런 방침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본인과 일본대사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등에서 근무한 현지 직원을 대피시키기 위해 항공자위대 소속 C-2 수송기 1대를 아프간으로 파견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C-2 수송기는 오후 6시 25분쯤 사이타마현 이루마 공군기지에서 이륙했습니다.
24일에는 항공자위대 소속 C-130 수송기 2대도 현지로 보낼 예정입니다.
아프간에 남아 있는 일본인은 국제기구 등에 소속된 몇 명 정도이지만, 일본 정부는 현지 직원과 그 가족까지 포함해 수백 명 규모의 수송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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