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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탈레반 들어서자 '9·11 배후' 알카에다 재등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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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전부터 아프간서 은신…탈레반과 혼인·전쟁 경험으로 연대

"아프간 거점 삼아 이슬람 극단 세력 소생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아프가니스탄을 탈레반이 장악하자 알카에다의 테러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001년 9월11일 미국 공격을 자행했던 알카에다가 탈레반과는 상대적으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군의 철수 결정 이전에도 탈레반과 알카에다가 아프간에서 협력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지난 20일 알카에다가 여전히 아프간에서 암약하고 있으며 수십 년에 걸친 탈레반과 알카에다의 관계가 최근 몇 년간 강력히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