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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아프간 인구 절반 원조 의존…카불공항 의료구호품 수송 차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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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항기 중단에 WHO 의료구호품 500t 고착…"남겨질 사람 도와야"

아프간 내달부터 식량도 바닥…어린이 100만명 영양실조 위기

(서울·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이윤영 기자 = 탈레반의 재집권 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공항에서 '엑소더스'(탈출) 행렬이 이어지면서 국제기구 등의 의료구호품 수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수술장비와 소아 폐렴 치료제, 영양실조 지원품 등 500t 이상의 의료구호품이 이번 주 아프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카불공항의 제한으로 고착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