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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텔레반 "아프간인 출국 불허…외국군, 31일까지 철수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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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기자회견서…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시한준수' 밝혀

"국가재건 목표…아프간인 탈출 불쾌"


(테헤란·서울=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이재영 기자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이달 31일로 제시한 외국군 철수와 민간인 대피 시한을 연장할 수 없다고 재차 못 박았다.

특히 탈레반은 아프간인 출국도 막겠다고 했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카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스스로 정한 시한인 이달 말일까지 철군를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