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국내 백신 접종

    "8월 국내 도입 모더나, 이물 발견돼 접종 중단된 日 백신과 달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23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모더나 백신 101만회분이 도착해 이송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영종도=강진형 기자aymsdrea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접종 중단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과 동일한 제조번호 제품은 국내 없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8월 이전에 국내 도입된 모더나 백신의 제조소는 스페인이지만 일본에서 접종 중단된 배치(batch)는 국내 도입된 물량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미사용 상태의 모더나 백신에 이물질이 혼입됨에 따라 일본 내 약 863개 접종 시설에 배송된 합계 163만회분 백신의 사용을 보류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물질이 발견된 백신은 스페인에서 제조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8월에 국내 도입된 모더나 백신의 제조소는 스페인이 아닌 미국"이라며 "국내 유통된 모더나 백신에도 스페인 제조소 생산분이 있지만 문제가 된 일본의 백신과 동일한 제조번호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