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은 터키TV인 TRT를 인용해 이번 폭발이 강력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는데, 구체적인 위치나 사상자에 대해선 현재 정보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스푸트니크통신도 카불공한 인근에서 또 다른 폭발이 있었다며 현지에 있는 특파원을 인용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스푸트니크도 사상자에 관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저녁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애비 게이트와 이로부터 약 250m가량 떨어진 배런 호텔에서 2차례 폭발이 발생해 수십 명이 사상하는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며, 이슬람국가(IS)의 지부로 알려진 IS호라산(IS-K)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탈레반이 지난 15일 카불까지 함락하며 아프간 정권을 장악한 이후 현재 카불 공항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이 자국민과 현지 조력자를 국외로 대피시키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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