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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하미드 카르자이 전 대통령을 가택 연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탈레반 고위인사는 이런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26일 탈레반 문화담당위원회 아흐마둘라 와세크는 트위터를 통해 카르자이 전 대통령 등 정부 요원 가택 연금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카르자이 전 대통령 등 탈레반과 대화하던 정부 측 인사들이 사실상 가택 연금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탈레반이 지난 23일 하미드 카르자이 전 대통령 경호팀의 무기와 차량을 압수했고, 25일에는 압둘라 압둘라 아프간 국가화해최고위원회(HCNR) 의장의 집도 수색했고 그의 경호팀과 차량도 몰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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