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위험에 처한 이들이 계속 이동할수 있도록 최선"
"탈레반으로부터 이동가능한 보장 받아"
"탈레반으로부터 이동가능한 보장 받아"
[카불=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아프간을 탈출하는 현지인들이 미 공군 C17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미 유럽사령부 토드 월터스 사령관은 지금까지 7000명 이상의 아프간인이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8개 지역으로 탈출했다고 말했다. 2021.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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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시한을 이틀 앞둔 29일(현지시간)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 등과 함께 자국민과 이동 허가를 받은 아프가니스탄인의 대피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우리는 우리의 국민, 거주자, 직원들, 우리와 협력한 아프간인, 위험에 처한 이들이 아프간 외부의 목적지로 자유롭게 계속 이동할 수 있게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우리는 탈레반으로부터 모든 외국 국적자 및 우리 측으로부터 이동 허가를 받은 아프간인이 아프간 외부로 안전하고 질서 있게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될 것이라는 보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지정된 아프간인들에게 이동 관련 서류를 계속 발급할 것“이라면서 ”그들이 각자의 국가로 이동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고, 이와 관련된 탈레반의 약속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이해를 확인시켜주는 탈레반의 공개 성명을 주목한다“고 전했다.
미국 주도로 작성된 성명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약 100개국이 동참했다.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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