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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슈 세계 금리 흐름

[Asia오전] "금리인상 멀다" 연준 발언에 증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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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3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름세다. 지난 2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까진 멀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28% 오른 2만7718.86에 오전 장을 마쳤다.

28일 잭슨홀 미팅에서 나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뉴욕 증시를 끌어올렸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올해 시작하지만,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금리인상은 아직 멀었다는 파월 의장의 메시지가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를 또다시 사상최고치까지 끌어올렸다.

하야시 켄타로 다이와증권 수석전략가는 "다만 미국 경제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경우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는 시장 참가자들의 미래에 대한 경계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도 오름세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4% 오른 3536.19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18% 상승한 2만5408.35에, 대만 자취엔지수는 0.52% 오른 1만7323.37에 거래되고 있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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