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광주 광산구, 일회용품 없는 청사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일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만들기에 나섰다.

광산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기 위한 '나다(나부터 다회용으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산구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감량을 통한 자원순환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1.08.30 kh10890@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품 없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광산구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하루 2개를 기준으로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면 연간 3.5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는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다회용 컵 사용의 필요성을 전 직원에게 알리고 일상과 업무에서의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내달부터 일회용 컵 청사 반입을 금지하고, 각 부서는 물론 공공기관 및 구 지원 행사 시 다회용 식기 의무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다회용 컵을 빌려주는 대여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도록 점검반을 운영해 연 2회 실천 계획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광산구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일회용품을 줄여야만 쓰레기 문제도 해결하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다"며 "지구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