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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산업부, ‘日 수출규제 2년’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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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부장 2.0 전략' 추진과정·내용 등 기록

    헤럴드경제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규제 조치를 시행한 지 2년동안 국내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 발자취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 정책의 성과를 담은 백서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를 펴냈다고 31일 밝혔다.

    백서는 2019년 7월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마련한 '소부장 강화대책'과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해 수립한 '소부장 2.0 전략'의 추진과정과 주요 내용을 기록했다. 또 특정국에 대한 의존도 완화, 첨단 기술력 업그레이드 등 소부장 2년의 성과를 다양한 통계와 인포그래픽으로 제시했다.

    갑작스러운 공급망 위기에 직면한 우리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소부장 톡톡'에 담았다. 위기 속에서 저력과 잠재력을 보여준 우수 소부장 기업의 개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 스토리도 함께 수록했다.

    백서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국회, 지자체,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 등에 배포되며 산업부 홈페이지의 '정책‧정보-간행물' 게시판에서 누구나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지난 2년간 소부장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하나둘씩 결실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탄소중립 이행,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 등 메가트렌드 속에서 우리 소부장 기업이 초격차의 경쟁력으로 미래 시장을 창출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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