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IS-K 카불공항 자폭 테러 부상병 18명
상당 수 중상…회복 여부 치료·회복에 달려
상당 수 중상…회복 여부 치료·회복에 달려
[서울=뉴시스]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소재 월터 리드 군 병원. (사진 출처=위키피디아) 2021.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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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지난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이슬람국가-호라산(IS-K)이 자행한 자살 폭탄 테러로 부상한 미군 병사들이 미국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더힐이 31일 보도했다.
이들은 테러 직후 독일 란트슈툴 미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미국으로 옮겨졌다.
미 국방부가 밝힌 부상병은 18명이며,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전사한 13명에 대한 신원을 공개했으나 부상병들에 대해선 밝히지 않은 상태다. 전사자엔 미 해병 11명과 해군 의무병 1명, 육군 1명이 포함돼 있다.
다만 부상자 상당수는 몸에 파편이 박히고 총상을 입는 등 중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란트슈툴 병원장은 "향후 4주~6주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에 달렸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병원을 찾을 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월터리드 군병원 측은 관련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9일 델라웨어 도버 공군기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전사자 유해 송환식에 참석했고 일부 유족을 만나 위로했다.
월터리드 군 병원은 워싱턴DC 외곽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위치한 국립 군 병원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난해 10월 초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뒤 이 곳에서 사흘 간 입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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