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배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신임 위원장 (사진=GC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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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GCRB)는 제4대 위원장으로 박홍배 위원이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지난달 20일 위원장 호선 회의를 열어 전원 합의로 박홍배 위원을 선출했다.

박홍배 위원장은 부산교육대학과 동아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부산예술대학 문학창작과 교수와 브니엘 예술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한편 부산문인협회 부회장,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과, 부산광역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부산문화재단 자문위원, 부산예총 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인터넷 신문 문예타임즈의 발행인을 맡고 있다. 박 위원장의 선출은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에 1기부터 현재까지 위원으로 빠짐없이 활동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돼 의원 전원 합의로 선출됐다.

박 신임 위원장은 “김규철 위원장의 의지를 이어받아 임기 3년 동안 변화하는 게임산업 환경에 맞춰 심의 기준의 투명성·공정성·신속성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게임물의 윤리성 및 공공성을 확보하여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의 안전을 담당하고 게임물 이용자의 권익과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