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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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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스가, 고노 행정개혁상 지지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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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N "작년에 고노 말렸던 아소 부총리, 이번엔 출마 용인 전망"

뉴스1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 담당상.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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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총리 사임 의사를 밝힌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자신의 후임을 결정할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을 지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일본 닛폰뉴스네트워크(NNN)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주변에 고노 행정개혁상을 지지할 의향이 있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노 행정개혁상은 아소파(53명) 소속으로, 지난해 총재 선거에선 계파 수장인 아소 부총리의 만류로 입후보를 단념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아소 부총리는 "자민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여러 후보자가 나와 정책 논쟁을 하는 것이 좋다"면서 고노 행정개혁상의 입후보를 용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NNN은 이미 고노 행정개혁상이 다른 파벌 의원들에게 지지를 요청하는 전화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고노 행정개혁상은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여론조사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후보다.

산케이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지난달 21~2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노 행정개혁상은 17.9%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4개월동안 실시된 조사에서도 그는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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