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지난 8월 머지포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8월 한 달간 위메프 플랫폼에서 머지포인트를 구매한 고객은 1만5127명으로 결제금액은 30억9453만원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9.07 shj1004@newspim.com |
머지포인트를 구매한 뒤 등록하지 않았거나 등록한 뒤 사용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결제액의 100%를 환불해준다는 방침이다. 등록 포인트 일부를 사용한 고객은 잔여 포인트의 80%(결제액 기준 100%)를 환불받을 수 있다.
8월 구매 포인트 전액 미사용 고객은 결제수단 취소를 통해 오는 8일까지 전액 환불을 진행한다. 일부 사용 고객은 위메프에 등록한 계좌정보로 환불금액을 받을 수 있다. 위메프는 8월 11일 머지플러스가 제휴 사용처를 축소한 직후부터 머지포인트 구매 고객 중 상품을 등록하지 않은 이들에게 환불 조치를 해왔다.
위메프에 따르면 8월에 구매한 상품을 이미 등록한 고객에도 환불을 진행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판매자와 발행처에 '8월 구매 고객의 포인트 등록 후 미사용 전액 데이터'를 요청해왔다. 그 결과 지난 6일 오후 판매자가 해당 정보를 제공했고 위메프는 곧바로 해당 데이터 대조작업을 실시해 7일부터 상품 등록 고객에게도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포인트 사용 데이터 공유가 늦어지면서 부득이하게 어려움을 겪은 고객에게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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