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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징벌적 손배' 언론중재법

송영길 "이준석과 언론중재법 토론 다시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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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달 31일, MBC 100분 토론 무산 후 재추진
뉴시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헤럴드 기업포럼 2021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1.09.0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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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언론중재법 개정안 토론회를 다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해럴드경제의 기업포럼 행사에서 이 대표를 만났다. 행사 시작 전 티타임 자리에서 지난 번 무산된 양당대표 TV토론 얘기가 화제에 올랐다"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TV토론을 다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정치의 대국민 서비스'를 저와 이대표가 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며 "모두의 기대가 큰 만큼 이번에는 잘 성사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밤 송 대표와 이 대표는 언론중재법을 주제로 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여야 원내대표간 협상이 지진부진해지면서 이 전 대표가 불참을 통보했고, 결국 토론회가 무산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토론회 일정은 방송사 측과 협의해서 추석 전으로 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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