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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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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준금리 0.25% 동결…'주 20억달러' 양적완화도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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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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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8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동결했다.

BOC는 성명을 통해 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BOC는 성명에서 "캐나다 경제가 아직 상당한 성장 여력을 갖고 있다"며 "경제 회복에는 예외적인 금융 정책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가 금리 인상을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이전에는 이 같은 경제 상황이 올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BOC는 코로나19 4차 유행과 공급망 장애가 경제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올 하반기 경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휘발윳값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차질로 물가 상승률이 3%에 이르지만, 이는 과도기적인 현상으로 판단된다며 지속 여부와 변동 폭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BOC는 매주 20억캐나다달러(약 1조8000억원)의 자산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도 기존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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